OC 걸스카웃 연례 쿠키 세일 시즌 개막
작년엔 카운티 인구 1인당 1상자꼴 판매
”저항해봤자 소용없어요(Resistance is Futile)”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걸 스카웃 쿠키 세일의 올해 구호다. 이들이 올해 새로 내놓은 쿠키는 없어도 사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라는 자신감에 넘치는 구호를 내세운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작년에 오렌지카운티 걸 스카웃은 카운티 인구 285만에 거의 맞먹는 총 255만상자의 쿠키를 파는 기록을 세웠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또 깨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판매 개시를 1주일 앞둔 지난 토요일, 롱비치의 퀸 메리 선상에서 1500명이 넘는 오렌지 카운티 걸 스카웃 대원들을 위한 파자마 파티를 열고 인생에 있어 금전 관리 및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쿠키 세일을 독려했다.
상자당 3달러인 걸스카웃 쿠키 한 상자를 팔면 그중 60센트가 그것을 판 부대로 직접 들어간다. 각 부대는 그 돈을 어떻게 쓸지를 표결로 결정하는데 대부분은 여행을 가지만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기부하기도 한다.
작년에 혼자 250상자 이상을 팔아 판매왕이 된 크리스타 네일런(9)의 판매 비결은 엄마, 아빠의 직장으로 가져가는 것이었다는데 올해도 대원들과 함께 시월드에 가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뛸 예정.
걸스카웃은 이미 25일부터 동네 가가호호를 방문, 2월 9일까지 선 주문을 받는다. 수퍼마켓 앞의 가두판매는 3월부터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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