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미관계 학술세미나 성료
지난 주말 UCI, 한미학자 다수 참석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개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한미관계를 조명해 보는 학술세미나가 1월31일, 2월1일 양일간 UC 어바인에서 열렸다.
‘한국과 미국: 이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이틀동안 한반도의 안보상황, 최근 한국 대통령 선거와 그 의미, 북한의 인권과 탈북자 문제, 미국의 외교정책과 남북한 등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한반도 안보상황이란 소주제로 진행된 모임에서 패널리스트로 나왔던 레온 시갈(사회과학연구회 동북아 협력안보 프로젝트 실장)은 미국정 부가 핵무기 개발중단 협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북한과 협상을 중단한 것은 커다란 실수라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미국은 핵으로 무장한 북한과 함께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또한 다른 패널리스트들은 북한은 현 체재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핵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의 중단 조건으로 경제원조를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올해로 세번째 열린 학술 세미나에는 유재갑 교수, 레온 시갈, 이주영 의원, 박동환 교수, 이신범 전의원, 수잔 솔티, 홍규덕 교수, 황우여 의원, 노만 레빈, 랄프 코사 등이 패널리스트로 나왔고 UCI 세계분쟁연구소, 한미포럼, 김재수 합동법률사무소, 노스웨스턴대 한국문제 포럼, 한미 안보문제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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