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대회 호주오픈을 석권한 여자테니스 세계 1위 서리나 윌리엄스가 2주만에 또다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9일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가즈 오픈 결승에서 세계 6위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를 맞아 홈팬들의 열렬한 상대 응원 분위기 속에서도 세트 스코어 2대0(6-3, 6-2)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생애 21번째 우승컵을 안은 서리나 윌리엄스는 현재 1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0개 대회에서 총 52경기 중 무려 50경기를 이기며 이중 8개 대회를 석권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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