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는 아름답고 시설도 훌륭한 수준 높은 캠핑장이 풍부한 ‘캠핑의 천국’이다. LA 인근에만 수백개, 캘리포니아주 전역에는 2,500여개의 캠프장이 있다.
캠핑장을 고를 때는 주변 환경과 가격 외에도 집에서 캠프장까지의 거리, 어린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한 곳인지 등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
또한 포장도로에서 가까운 곳인지, 캠핑장에서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지, 인근 상점이나 샤워, 상수도 시설, 피크닉 장소 등도 챙겨본다. 단체 야영이 허락되는지, 예약이 가능한지 선착순으로 야영 장소를 배정하는지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캠핑장 정보는 책자나 전에 갔던 사람들에게 물어볼 수 도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전화로 캠프장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일단 원하는 캠핑장을 선정해야 하고 예약도 영어가 짧으면 쉽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면 전국 캠핑장을 예약 전에 미리 답사할 수 있으며 캠프장 사용 가능성도 그 자리에서 알 수 있다.
특히 가격과 시설들을 비교할 경우 인터넷처럼 편한 캠핑 가이드는 찾기 힘들다.
예약 신청 역시 스텝 바이 스텝으로 컴퓨터가 알려주기 때문에 의외로 쉽다. 캘리포니아 인터넷 캠핑정보 사이트들을 알아본다.
▲국립공원(www.nps.gov)
단지 캠핑뿐만 아니라 여행자라면 누구든지 꼭 방문할 필요가 있는 웹사이트다. 국립공원 내 유명 캠프장의 예약이 가능하고 원하는 캠프장의 시설을 웹사이트를 통해 답사할 수 있다.
50달러짜리 패스만 구입하면 입장료를 받는 모든 국립공원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립공원 패스(National Parks Pass)도 이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국립공원들은 통상 2달러에서 10달러까지의 입장료를 받으며 그랜드캐년 같은 일부 인기 국립공원들은 2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내셔널 포레스트(www.gorp.com/dow)
국립공원과는 별개로 연방정부서 관리하는 산간지역인 국유림 내의 캠핑 정보를 담고 있다. 유명 캠프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데 장소, 가격, 예약 등 필요한 정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캠프장을 이용한 사람들의 의견도 실려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공원(www.parks.ca.gov)
캘리포니아의 주립공원들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주립공원 내 캠핑 시설들이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캠핑장이 지도와 함께 설명된다. 가격, 시즌, 경관 등의 정보들이 넘친다. 예약에 필요한 각 캠프장의 연락처 등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리저브 USA(www.reserveusa.com)
캠프 예약 전문 대형업체로 국립 및 주립공원 캠핑장 예약 업무를 취급한다. 지역별로 지도를 보면서 캠핑장을 예약할 수 있으며 각종 유익한 캠핑장 정보가 가득하다. (877)444-6777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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