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이 지난 7일 주한미군 사격장에 난입하는 등 전국 곳곳의 미군 시설에서 동시 다발적인 기습시위를 벌인 사건은 국가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반국가적, 반미 사건이다. 이번 기회에 난동 참가자는 물론 그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색출하여 엄중 처벌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길 관계당국에 촉구하는 바이다.
한총련이라는 단체가 불순세력에 의하여 조정되어 왔음을 익히 알고 있으며 이번에 그들이 저지른 난동으로 그 실체가 더욱더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이상, 한총련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지난 5년간 ‘햇볕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한총련과 같은 이적 단체들이 생겨났다.
국가관과 국민의식에 혼란을 가져온 데에 대한 것은 정치권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155마일 휴전선을 두고 대처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주적 개념’마저 훼손되고 있는 오늘의 한심한 작태에 우리 6.25노병들은 가슴을 친다.
진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이적단체들의 “미군은 적이요, 북한 무력집단은 어떻든 동족이니 형제로 감싸야 한다”는 논리에 통탄한다.
치밀한 계획으로 우리의 동맹국인 미군 장갑차를 기습적으로 점거하고 동맹국인 미국 국기를 불태우고 “미군은 철수하라”고 외쳐대는 한총련은 그 정체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의 눈치만 살피지 말고 소신껏 한총련 같은 불법단체를 발본 색원해야 한다.
우리들은 비록 미국에서 살고는 있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고국이 좌경화되어 가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6.25전쟁 휴전 50주년 그리고 한미수교 동맹50주년에 즈음하여 우리 한미간의 우호친선이 더욱 돈독히 해야한다. 한국전에서 미군의 희생이 없었던들 오늘의 한국이 있었겠는가. 이 은혜를 저버려선 안 된다.
6.25전쟁을 체험한 노병은 말한다. 한미 우호 더욱 돈독히 하여 북한의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의 폐기와 인권회복, 국군포로송환, 납북자 송환을 이뤄내야 한다.
김봉건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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