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하여 벼르고 별러서 13년만에 한 관광회사를 이용해 1박2일코스로 세코이야와 킹스캐년 관광을 떠났다. 관광스케줄에 따라 비스타 델라고 수자원 박물관을 관광하려고 현지에 도착하였으나 문이 닫혀있어 관람을 못하고 숙박지 프레즈노에 도착하였다.
수자원 박물관을 보지 못한 관계로 1시간정도 앞서 도착하여 숙소인 호텔에 체크인을 하려는데 호텔측에서 청소준비가 되지 않아 못들어 간다는 것이다. 할수 없이 인근 팍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가이드의 말인즉 킹스캐년은 매년 10월부터 5월까지 클로스되어 관광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손님들은 실망을 넘어서 불쾌했다. 관광회사가 비즈니스 한지 하루 이틀이 아닐텐데 수자원 박물관 문이 닫혀진 것과 킹스캐년이 클로스 된것등 정보를 몰랐다고는 볼수는 없지 않을까. 세코이야 상품을 팔기 위해 갈수없는 킹스캐년을 끼워 넣어 손님들을 속인 처사로 밖에 볼수없었다. 관광회사의 솔직한 상품안내가 있을때 기쁘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돌아오는 길에 가이드의 재량으로 그랜드 그로브 공원을 구경하였는데 하루종일 인근지역 산에만 있다가 LA에 도착하였다.
이 회사로 결정하기 전에 다른 관광회사에 문의한바 같은 코스로 대답이 같은 것을 볼때 이런처사가 한 업소 뿐으로만 생각되지 않는다. 회사의 이익을 떠나 좀더 솔직하고 양심있는 비즈니스 자세가 아쉽다.
또 식사 문제만 해도 아침 저녁은 중국식당에서 먹고 두끼의 점심은 도시락으로 먹었는데 만족하기 힘들었다. 물론 저렴한 관광비로 대단한 것은 기대하지 않지만 관광회사측의 좀 더 성의있는 배려가 아쉽다는 생각은 지울수 없었다.
김성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