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현/노스리지
안중근, 윤봉길, 김구 선생은 진정한 독립운동가였으며 오사마 빈 라덴이나 후세인 같은 테러리스트나 독재자와는 전혀 비교될 수 없다. 이라크 저항세력을 옹호하기 위해 김구나 안중근 같은 분을 들먹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그분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일제때 독립운동가들이 과연 일본 민간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하거나 항공기를 납치했단 말인가. 후세인의 죄상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그가 이라크 법정에서 이라크인들에 의해 재판을 받는다면 그는 사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라크 저항세력은 바로 구 독재자 추종세력에 불과할 뿐 김구 선생 같은 독립운동가와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미국이 이란의 팔레비나 월남의 티우 칠레의 아옌데 정권등 독재정권을 옹호해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정작 북한이나 쿠바, 이라크, 짐바브웨의 독재 정권에 대해서는 비난이 왜 전혀 없는가. 단지 부시대통령을 비방하기 위해 테러세력을 미화하고 김구 선생을 들먹이는 것은 잘못된 편견이다.
진정 평화는 반 테러이지 반전이 아니며 부시대통령의 인기가 후세인 체포 후 왜 급상승하고 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미국에 살면서 미국정부의 정책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에 대한 모략이나 비방은 중단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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