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하나의 신에 도달한다. 기독교는 예수를 통해서, 이슬람교는 마호메트를 통해서, 불교는 석가모니를 통해서 믿는다.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한울님’이라는 고유명사로 신을 불렀다. ‘한’은 하나라는 것과 한민족 전통관념의 한을 뜻하고 ‘울’은 우리를 뜻하는 동시에 무한한 우주를 의미한다. ‘님’을 붙인 것은 신을 인격화한 것이다.
한울은 우주에 가득하여 우리 몸에도 내재돼 있으며 음식을 뼈와 살과 피와 신경으로 바꾸고 여러 계통의 장기와 세포들을 상호 작용하도록 한다.
우리가 종교인이든 아니든 간에 누구나 욕심, 근심과 아집에서 벗어나 맑고 밝은 마음을 가질 때 한울(양심)이 감응되며 그대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모든 일의 성패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현실과 내세도 하나로 보게 된다.
밝은 관념을 버리고 진리의 생명 사상으로 민족이나 종교분쟁을 해소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김영용/그라나다힐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