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의 폭풍우 예상, 홍수 빈번한 러시안 리버등 대상 발효
베이지역에 홍수주위보가 내려진 가운데 29일 오후 오클랜드 거리를 지나는 행인이 바람에 우산이 날아갈까 봐 한껏 웅크린채 걸어가고 있다.
이번주 베이지역에 2개의 폭풍이 밀려들면서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것으로 예상되어 홍수 주의보가 발효됐다.
홍수 주의보는 특히 홍수 피해가 빈번한 러시안 리버와 나파 리버인근 및 몬트레이, 산타크루즈, 나파, 소노마와 마린 카운티등에 발효됐으며 베이 전지역에 걸쳐 강한 바람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같은 강한 비바람으로 프리웨이나 금문교, 베이브릿지등을 운전하는 운전자들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폭풍은 시속 25마일에서 35마일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으며 해안지역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인근에는 최고시속 50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해안지역의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기상대는 예보했다.
첫 번째 폭풍은 30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수그러 들었다가 31일밤부터 2번째 폭풍이 밀려와 새해 첫날까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비바람이 계속되면서 집주변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언덕이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은 많은 비로 혹시 사태가 날 수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집근처에 큰 나무가 있을 경우 비바람에 견딜수 있는지 미리 살펴보아야 하며 빗물을 받아 주는 홈통에 낙엽이 쌓여 있지는 않은지 점검을 해야 한다. 또 뒷마당에 가구나 쓰레기통도 바람에 날라가거나 넘어질 수 있으므로 무거운 돌을 얹어 놓거나 하는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
운전자들도 비바람이 불경우에는 감속운전을 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운전을 해야 한다. 또 저녁에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새벽에 물이 고인 곳에 얼음이 어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한다.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동차 배터리가 약하면 방전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 미리 점검을 받도록 해야 하며 윈쉴드 와이퍼도 새것으로 교환해 시야를 밝게 해야 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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