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 엔터테인먼트’개발…7월 완공
라스베가스 한복판에 한인이 건설, 운영하는 대규모 종합 헬스, 리조트 센터가 들어선다.
LA에 본사를 둔 ‘주 엔터테인먼트’(대표 계무림)는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옆 건물(1070 E. Sahara Ave.)과 인근 부지를 인수해 사우나, 운동시설, 식당 등의 각종 부대 시설을 갖춘 대규모 종합 헬스, 리조트 센터 ‘임페리얼 헬스 스파’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5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대지 2.2에이커, 건평 3만4,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에는 1층에 1만7,000스퀘어피트 의 초대형 남녀 사우나와 지압실이 들어선다. 1만7,000 스퀘어피트의 2층 건물에는 식당, 노래방, 미장원, 소형극장, 스킨케어, 운동실, 찜질방, 300대 수용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건물과 추가 부지 매입비 150만달러, 건설과 리모델링비 250만달러 등 400만달러가 투입되며 6개월 공사후 오는 7월15일 개장한다.
계무림 대표는 “2만여명 라스베가스 한인들과 한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식 사우나와 종합 휴가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라스베가스에 제대로 된 헬스 스파가 없어 미국인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 대표는 “스파는 24시간 운영하며 현지 직원도 50명 고용할 계획”이라며 “아직 기본적인 커뮤니티 인프라가 없는 라스베가스 한인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번영회 회장인 계 대표는 한인타운에서 르프리베 나이트 클럽, 가든그로브에서 같은 이름의 임페리얼 헬스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john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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