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해인 갑신년이 밝았다. 원숭이는 잔재주가 많아 사람들에게 귀여움도 많이 받는다. 이제 우리 도 미 주류 사회에서 귀여움을 받는 동포사회가 되어야 하겠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는 유난히 바쁜 한 해였다고 말할 수 있 겠다.
이민 100주년을 맞아 각종 행사가 각 분야별로 성대히 열렸었다. 선조의 이민생활의 고난과 역경의 길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민 100주년이 된 우리 동포사회도 미래의 도전과 희망을 심어놓은 선조의 개척자 정신이 헛되이 되지 않게 더욱 성숙한 커뮤니티로 발전해야겠다.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인사회가 전진의 한 해를 맞이하고 거듭 다시 태어날 줄 알아야 한다. 올해는 한인사회의 화해와 단합 그리고, 양보하고 질서를 지키며 작은 실천과 행동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고 어두운 곳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도 베풀 줄 아는 한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
지금 동포사회에는 많은 단체가 존재하고 있다. 단체를 이끌어 가는 새 단체장은 진정한 봉사 정신으로 자기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업적을 남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올해에는 한인회장 선거가 있다. 벌써부터 10여명의 후보가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무언가 진정으로 달라져야 한다. 주류사회 즉 주, 시의회 등등 한인사회를 대변하여 발언도 할 수 있어야 하고, 경제적인 능력과 한인사회에 식견과 덕망을 갖추어야 하고, 허풍을 떨고 상식밖에 행동과 언행을 하는 사람도 이제 배제되어야 한다. 진정한 봉사자가 되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가진 자가 필요하다.
한 해를 산다는 것은 내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 이제 또 다른 이민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저어야 하겠다. 새해에도 벽돌 한 장 한 장 쌓는 마음으로 더 높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의지와 희망과 소망을 이루시기를 기원한다.
리처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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