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 페이튼 영입 실패
NFL에서 유일하게 감독 없는 팀으로 남은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현 달라스 카우보이스 어시스턴트 헤드코치 션 페이튼(40)을 새 감독으로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기정사실로 보였던 ‘딜’이 깨졌다. ESPN은 20일 레이더스와 페이튼이 4년간 5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는데 레이더스의 알 데이비스 구단주는 바로 그 다음 날인 21일 이를 전면 부인했다. 그리고는 프론트오피스 직원들을 시켜 그 스토리를 “흘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이는 레이더스와 페이튼이 계약단계에 이르렀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ESPN은 이날 볼티모어 레이븐스 디펜시브라인코치 렉스 라이언이 레이더스로부터 페이튼의 코칭스탭에 합류하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었고, 페이튼의 ‘경쟁자’였던 카우보이스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모리스 카튼도 전날 페이튼에 밀려 레이더스 감독직을 따내지 못한 점을 인정했었다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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