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문학회(회장 김수자)가 오는 10월 회원들의 글을 모은 문예지를 발간할 예정이다.
25일 영동장에서 가진 달라스 문학회 신년 하례회에서 이 같이 발표된 가운데 김수자 회장은 달라스 문학회가 전문가들의 모임은 아니다. 글을 좋아하는 보통사람들이 모여 글을 통한 우애를 나누는 곳이라며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37명의 문학 동우회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송상옥 미주한국문인협회장, 이용우 미주 문협 소설분과위원장이 멀리서 참여했으며 김윤원 달라스 한인회장이 참석, 축사에 임했다. 김윤원 회장은 문학에는 천재나 귀재가 없다 면서 금년 한해가 귀한 삶을 표현하는 좋은 해가 되기를 기원했으며, 송상옥 미주 문인협회장은 같은 길을 걸어가는 한사람으로서 계속 지켜보고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미주문협 소설분과위원장을 맡고있는 이용우씨는 창립 22년된 미주 문협은 지난 겨울 계간호 25호를 내었다며 금년을 미주문학을 중흥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았던 손용상 부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된 분들을 단상에 세워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임원진을 모두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달라스 문학회는 신덕재(시인, 한강은 조용히 흐른다), 오세희(65 포로수용소 저자), 박영남(컬럼리스트), 조진태박사(65 포로수용소 영역), 김상대(전 언론인), 김청조(꽃신), 민영일씨
(수필가)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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