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교회 공동주최의 청소년연합집회가 롱아일랜드 소재 뉴욕반석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강건히 자라 장차 이 나라와 교회에 없어서는 아니 될 귀한 일군들이 되기를 다짐했다.
청소년연합집회를 주최한 네 교회는 뉴욕반석교회(깁대희 목사)·명성감리교회(민병열 목사)·백합교회(양민석 목사)·뉴욕한사랑교회(조영철 목사) 등이며 집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103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반석교회 청소년 수양관에서 열렸다.
’꿈을 가지자’(Be Amgitious)란 주제로 열린 집회는 주 강사 닉 사보카(Y.W.A.M) 목사 외 12명의 청소년 지도자가 강사로 참여했다. 집회 오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 자신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왜 자아를 존경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 졌으며 오후 프로그램에는 기독교인으로서 앞으로 자신이 할 일, 즉 꿈을 가지게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저녁 시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예배 시간으로 진행됐고 인디아나 폴리스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찬양팀이 열린문 예배를 인도할 때 모든 학생들은 큰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요일 집회는 네 그룹으로 학생들이 나뉘어져 할렘 지역과 사우스 브롱스 지역 등 빈민지대를 방문해 그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도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 경험을 통해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불행한 이웃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되는 중요한 존재임을 눈물로 깨달았다. 이에 많은 학부형들은 변화된 자녀들을 보며 감
동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수양회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지며 내린 결론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능을 주셨다. 우리는 노력, 땀을 드려야 한다.(God gives the talent. We must give the effort.)라며 이런 수양회를 자주 열어 줄 것을 교회에 바랐고 훌륭한 시설을 제공해 준 뉴욕반석교회와 수고한 Y.W.A.M.선교단체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승리하리(We shall overcome)를 합창으로 부르며 수양회를 마쳤다.
청소년집회에 장소를 제공한 뉴욕반석교회 담임 김대희 목사는 롱아일랜드에 교회와 수양관을 세운 후 첫 번째 가진 청소년수양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새롭게 살 것을 결심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요구대로 앞으로도 계속해 수양관을 이용, 청소년집회 뿐만 아니라 성인집회도 열어 새로운 선교의 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욕반석교회는 1980년 김대희 목사와 몇 가정이 퀸즈 엘머스트에서 개척 창립됐고 2003년 5월 롱아일랜드로 옮긴 후 8.5에이커의 대지위에 4만4,500스퀘어피트의 성전과 청소년수양관 및 다섯 채의 집을 건축하고 지난해 12월 입주허가(C/O)를 받았다. 김 목사는 교회는 꿈나무(2세) 사역과 노인복지선교를 병행한 목표로 목회와 선교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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