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선거에서 진보세력이 많이 참여하게 된 것을 희망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의 장래를 생각하면 진보진영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방법은 위험할 수도 있다. 한국은 지금도 휴전상태일 뿐이고 북한은 남한이 생각하는 대로 변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장래를 생각하면 첫째 걱정은 경제이다. 밀어닥치는 중국의 발전 앞에서 한국 경제는 장래가 어둡다고 본다. 둘째, 안보문제는 더 암울하다. 나는 1947년 북한이 남침 준비를 하는 모습부터 지금까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1950년 6월25일 이후 서울에 입성한 북한군 주위에 그리도 많은 동조세력들이 모여들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기우일 수 있겠으나 한국에서 혹시라도 그때 같은 상황이 재연될까 바 걱정스럽다.
현재 보수세력이라고 하는 나이든 정치인들은 한국의 역사를 체험했고 그 속에서 고통받고 고민한 사람들이다. 그들 나이든 세대를 진보 세력의 수장이 폄하 발언을 한 사실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셋째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치를 정립하려면 미국과의 관계를 중하게 여겨야 한다. 진보 세력은 이상만 내세우며 도대체 어디로 가려는지 안타깝다. 국민적 각성이 필요하다.
데이빗 김
미국 해병전우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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