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 가운데 하나이다. 집은 중요한 재산이이지만 집을 장만하는데 실수를 범하면 재산상의 손실은 물론 불편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내 집을 구매할 때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내 집 마련에서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기본대책을 살펴본다.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
내 집을 장만하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구매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임대로 살면서 내 집 구입을 생각했다면 렌트 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조기 해지와 서브렌트는 가능한지 등을 점검하고 가능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주택장만 계획을 세울 때는 몇 년 동안 거주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
도 중요하다. 5년 이상 거주할 계획이라면 자녀 교육, 가족생활을 위한 주변환경과 교통시설 그리고 재산상의 변동 등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필요하다면 노후 대책까지 연결하면서 집 구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금 조달 능력을 파악한다.
집을 구매 할 수 있는 척도 가운데 하나는 초기 지불가능 금액(Down Payment)과 대출(Mortgage) 원금 및 이자를 갚아 갈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 구매 과정을 사전에 이해한다.
집을 사고자 하는 바이어 가운데는 구매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정확히 이해할 때까지 전문가에게 묻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경험 있는 부동산 중개인을 선택하여 집을 구매하는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관적인 감정은 삼간다.
초기 구매자들은 너무 주관적인 감정에 빠지기 십상이다. 주관적인 틀 안에서 기준을 세우고 표면적인 몇 가지 모습을 보고 구매 결정을 내려 실패하기 쉽다. 때문에 초기 구매자일수록 더욱 더 객관적이며 정확한 판단기준을 갖고, 많은 집을 보며 그들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보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주변 환경에 대해 알아본다.
집을 구매하기에 앞서 주변 환경을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주변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한가, 학군은 좋은지, 쇼핑 몰과 기차역 등은 가까운지 어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조닝을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