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신학생 돕기 200만달러 모금운동키로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연합회 제16차 총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택사스 주 달라스 소재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 담임)에서 열린 가운데 제17대 회장에 김광진(몽골선교회 회장·로스앤젤레스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김광진 목사는 인사를 통해 주어진 임기 동안 한인연합감리교회 부흥과 발전 및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직전 회장 김상모 목사와 임원들이 상정한 중앙위원회 운영의 활성화와 미자립선교교회 돕기 및 신학교 장학금 후원등을 위한 200만달러 기금 모금운동등이 통과됐다.
’선교 2세기를 향한 목회와 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총회 첫 날은 김해종(서부 팬실베니아 주제 관할) 감독 설교의 개회예배, 둘째 날은 레뎀(Lathem)감리사와 김영래(서울 감신) 교수의 목회특강, 여성목회 창립20주년 기념예배, 워크샵(미래목회·자녀교육·부부사이·속회와 샘터·사모들의 대화·컴퓨터 목회자료·한인이민교회의 꿈·감리교유학생수양관·은퇴
교역자총회) 및 KUMC선교대회로 몽골선교사(Millie Kim 목사) 파송식 등으로 진행됐다.
셋째 날은 김영래 교수와 래뎀 감리사의 목회특강 II, 중앙위원 모임 등으로 계속됐고 저녁엔 은퇴찬하예배 및 추모예배로 이어졌다. 마지막 13일은 총회에 이어 성만찬 예식이 있는 폐회예배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직전 회장 김상모 목사는 15기 회장단은 두 가지의 터를 닦아 놓는 일에 힘썼다. 첫째는 중앙위원회 체제와 운영의 활성화며 둘째로 200만달러 기금운동에 전 교회(100만달러), 전교인(100만달러)이 적극 참여 미자립교회와 신학생을 돕는 가운데 한미친선유대를 강화하고 한인교회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구체적 방안을 세웠다며 전 회기에 만들어 놓은 것을 소홀히 생각지 말고 새 회기가 잘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종 감독은 총회와 관련 인사를 통해 전국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는 미주 안의 한국인 연합감리교회 교인들, 더 나아가 모든 감리교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가정 넓은 대표성을 가진 기관이다. 70년대에 시작할 때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교회들이 성장하고 한인 이민사회가 성숙해 짐에 따라 우리의 모임도 큰 모임이 되었다며 이제는 연합회가 연합감리교회 교단을 향하여 또는 미국 주류사회를 향하여 한국인을 대표하는 코커스(CAUCUS)로서 우리의 음성을 높이고 우리의 자리를 굳히고 우리 한국인들의 지위를 향상하고 우리의 요구사항을 알리는 정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 연합하고 단합하고 하나로 힘을 뭉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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