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대로등 곳곳 침수사태
서울지역에 밤새 내린 게릴라성 호우로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17일 오전 7시 현재 강변북로 청담대교~성수대교 구간 확장공사로 설치됐던 성수대교 하부 우회도로가 침수돼 잠실방면으로 차량이 지날 수 없으며 잠수교도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통제되고 있다.
16일부터 내린 기습폭우로 충북도내에서 모두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2가구 3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도로 22곳이 낙석 등으로 통제됐는가 하면 농경지 350여㏊가 물에 잠겨 6억9,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7일 충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2시40분께 청원군 내수면 초정낚시터에서 변모(53)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3시50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호교 아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최모(12)군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오후 4시 10분께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억수계곡에서 정모(31)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영동과 충주, 청원, 보은, 옥천등 5개 시.군서 주택 12채가 주저앉거나 물에 잠겨 39명의 이재민이 났고 국도 1곳과 지방도 및 시.군도 21곳 등 도로 22곳이 낙석이나 산사태로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밖에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겨 16일 오전 8시50분부터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이 곳에 주차됐던 차량 5대도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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