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사이드 소재 뉴욕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가 교인들의 간증CD를 제작해 무료로 보급하는 등 복음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태 목사는 지난 2월부터 예배찬양 CD와 테이프 ‘참회기도’를 제작해 무료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 CD와 테이프를 듣고 문제의 가정들이 회복되는 등 선교의 장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또 다른 간증 CD 4집을 만들어 무료 보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수태 목사는 지난 2월부터 테이프는 모두 5,000개, CD는 1,000개 정도가 무료로 보급됐다. 그 과정에서 CD와 테이프를 듣고 문제의 가정들이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다시 만든 CD 네 개에는 이들의 간증이 들어 있다.간증뿐만 아니라 말씀과 찬양이 함께 들어 있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은혜를 받게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네 개의 CD를 소개하며 이희라 집사의 CD 간증집 ‘행복한 가정을 원하는 자에게’는 다 깨어졌던 가정이 선교찬양 CD를 듣고 다시 회복된 내용, 박홍철 씨의 ‘이민생활에 승리하기를 원하는 자에게’는 학력도 경력도 없는 그가 이민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방황하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돌아와 용기를 얻고 진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내용, 오태환, 오현경 부부의 간증집 ‘절망에서 회복하기를 원하는 자에게’는 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사망하여 절망에 빠졌던 부부가 CD를 듣고 다시 희망의 삶으로 돌아온 내용, 이유한씨의 간증집 ‘천국을 소망하는 자에게’는 젊은 그가 방황하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간증의 내용이 담겨 있다며 불행에 빠져 있는 동포들이 무료로 보급되는 이들의 CD를 듣고 용기를 얻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역경을 이기고 행복한 삶을 찾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어린양교회는 CD제작실이 있어 자체적으로 CD를 만들고 있다. 한국의 웹사이트 ‘ccmpia’에서는 어린양교회의 찬양집회와 CD를 인터넷에 올려 한국과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C & MA(기독교연합선교회) 소속의 김 목사(57)는 뉴욕 나약칼리지 성서학과를 졸업한 후 얼라이언스(ATS)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를 마쳤고 1992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안수 받기 1년 전 어린양교회를 개척한 김 목사는 13년 동안 목회하며 현재 성인 250여 명과 어린이 150여 명 등 총 400여 명의 신자들과 함께 찬양을 통한 참회의 예배를 매 일요일 갖고 있다. 찬양과 말씀 및 간증이 담겨있는 CD(4집)를 원하는 동포나 교우는 어린양교회
(Little Flock Church: 69-38 47Ave., Woodside, NY 11377·전화 718-899-8309)로 연락하면 된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