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트홀 지상 페스티벌
미주지역 신예 감독 대거 참여 기대
10월중 아시아나 국제선서 본선 경쟁작 2주간 상영
’영화의 날개’로 상징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올해로 2회를 맞아 뉴욕을 비롯 미주지역 신예 감독들의 대거 참여가 기대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아시아나 항공이 주최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단편영화의 국제적인 경향을 만날 수 있는 국제경쟁 영화제이면서 세계 최초의 ‘기내영화제’를 동반하는 지상과 공중의 영화축제이다. 영화제 이후 수상작과 동시대 예술영화의 대표 감독들이 만든 최신 단편영화들을 소개하는 동반비행 등 특별 프로그램을 ‘하늘 위의 극장’인 아시아
나항공 국제선의 전 노선에서 상영하게 된다.
앞으로 역량 있는 신예감독들의 등용문이 될 이 영화제는 10월 중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기내에서 본선 경쟁작을 2주간 상영한 뒤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트홀에서 본격적인 지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국제경쟁 부문은 주목받는 국제 단편 영화 감독들의 출현을 알리는 자리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30분 이내의 단편영화 중 본선 경쟁작 30 여편을 엄선한다.
국내외 저명한 감독과 평론가, 프로듀서, 배급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감독상 외에 기술상과 애니메이션상, 다큐멘터리상, 100초 트레일러상 등 새로운 장려상을 신설 시상할 계획이다.
2004년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미주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김자경(사진)씨는 AISFF는 약 300만 명의 전 세계 승객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대안적인 배급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단편 영화 감독들에게는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어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내 많은 한인 영화인들의 출품을 당부했다.
한편 2004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은 8월18일(소인이 찍힌 날짜)까지 접수하며 국제경쟁 부문은 2003년 6월 이후에 제작 완성된 30분 이내 작품에 한하며 장르에 구분 없이 출품이 가능하다. 상영을 위한 작품 형식은 35mm, 16mm, Beta(NTSC), Digi-Beta(NTSC),
6mm Digital Video 이고 영어대사가 아닌 영화는 영어 자막 처리를 해야 한다.
<출품 서류 및 자료>
◈프리뷰 테입: VHS(NTSC/PAL) 혹은 DVD(NTSC/PAL)로 제출하고 영화제에 출품한 프린트 혹은 비디오와 동일해야 한다.
◈감독 프로필(국문과 영문)과 감독 사진 1장, 영화 스틸사진 3장 이상(CD나 플로피 디스켓으로 보낼 경우 해상도(resolution) 300 dpi)
◈자막작업용 영화 대본(국문과 영문), 타영화제의 수상 및 상영 경력 반드시 명시.
◈출품작의 100초 트레일러(선택 자료): 출품작의 감독 및 제작팀이 자체 제작한 100초 분량의 트레일러로 최종 포맷은 6mm DVD 형태이며 이 부분은 따로 심사하여 시상한다.
<출품방법>
◈AISFF2004 홈페이지(www.asiff.org)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우편 혹은 이메일로 보낸다.
◈프리뷰 테입 관련 자료는 아래 주소로 우편 혹은 직접 방문해 제출한다.
◈주소: Asi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3rd Floor GAESUK B/D, 199-17 DONGSOONG-DONG, CHONGRO-GU SEOUL 110-810,Korea
◈문의: 82-2-747-6293~4
◈미주 연락처: 718-392-5056 김자경 코디네이터(이메일: jakyung@earthlink.net)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