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최근 알-카에다가 관광용 헬기를 이용, 뉴욕시에 대한 테러 공격을 감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음을 보여주는 `신뢰할 만한 특수정보’를 입수, 미국측에 제공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보안 관계자들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이에 따라 이번주초부터 뉴욕시내 헬기 운용회사들에 대한 새로운 방향의 보안조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안보부의 한 관리는 승객들의 의심스러운 소지 물품에 대한 검색을 필수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맨해튼의 헬기운용회사들은 그러나 승객들을 상대로 이미 다양한 검색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특수 조치에 대한 어떠한 지침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한 고위 정보 관리는 지난주 영국 정부가 알-카에다 요원으로 의심되는 12명을 체포할 때 1천여장의 CD를 압수, 미.영 관계자들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CD들에는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테러 공격 계획에 대한 증거도 포함돼 있는 것 같다고 한 관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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