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로 미연합감리교회 감독으로 성별 되어 12년(1992-2004) 동안 봉직해 왔던 김해종 감독 은퇴 찬하예배가 4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베델교회(정성만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합감리교회 동북부지역한인교회연합회(회장 이재덕 목사)가 주최하고 뉴저지연합교회(나구용 목사)가 주관한 찬하예배는 이재덕 목사의 사회, 나구용 목사의 환영인사, 김영식(동북부연합회 부회장) 목사의 기도, 김명임(전국여교역자회 총무) 목사의 히브리서 13장6-8절까지의 성경봉독, 뉴저지연합교회 성가대의 찬양, 찰스 세이어 목사의 ‘예수 축제’(Celebration
of Christ)란 제목의 설교(통역 도상원 목사), 드루신학교 남성중창단의 특별찬양, 수다스나 데바다(뉴저지 연회) 감독(통역 안성훈 감리사)과 양 훈(뉴저지연합교회) 장로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바리톤 원태헌(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솔리스트)씨의 축가, 김유진·김유선 목사의 약력소개, 노상석(뉴저지연합교회 창립교인) 권사·김상모(선교구대표) 목사·김중언(가족대표) 목사·정성만(세우신 23개 교회들대표) 목사·김종성(세계선교부대표) 목사의 ‘감독님 사역을 돌아보며’ 발표, 동북부연합회가 전달하는 찬하패 증정, 뉴저지연합교회에서 전달하는 꽃다발 증정 및 가족소개, 뉴저지연합교회 어린이성가대의 축복송, 김해종 감독과 박화세 사모의 답사, 조건삼(동북부연합회 총무) 목사의 광고, 다같이 김해종 감독이 작사해 찬송가에 수록된 ‘이민의 신앙’ 찬송, 최효섭(아콜라교회 원로목사) 목사의 축도 등으로 계속됐다.
김해종 감독과 박화세 사모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함과 인자하심이 오늘까지 우리의 생애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셔서 감사와 영광을 돌릴 뿐이다. 우리는 심을 때가 있지 거둘 때는 없다.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앞으로 계속하여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 땅에 심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남은 생애도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
다.
김해종 감독은 뉴저지연합교회 창립 목사이며 김 감독의 손길을 통해 세워진 한인교회들은 아펜젤러기념 내리교회·유니온교회·만모스교회·소망교회·실로암교회·에디슨교회·베다니교회·아콜라교회·요벨교회·베델교회·모리스타운교회·리빙스톤교회·십자가교회·그레이스교회·갈보리교회 등이다. 또 김 감독이 관할한 한인선교구를 통한 개척교회는 신풍교회·새천년교회·맨하탄중앙교회·백합교회·하바드교회·참빛교회·씨라큐스소망교회·버팔로교회·로체스타제일교회·피츠버그교회·존스타운교회·해리스버그교회·워터타운교회·포트랜드교회·웨슬리교회 등이다. 한편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뉴욕연회 박정찬 감독과 취임예배 관계로 뉴욕을 방문하지 못한 북일리노이·시카코연회 정희수 감독은 찬하의 글을
보내와 김 감독의 은퇴를 찬하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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