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천수(23·누만시아)의 부상으로 본프레레호에 비상이 걸렸다.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는 이천수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오는 8일 벌어지는 라싱 산탄데르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4일 보도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말 두 게임에 연속 결장한 이천수는 지난달 31일 ‘친정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후반 교체 출장해 회복 전망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다른 부위의 부상으로 쓰러진 것.
이에 따라 오는 16일 사활이 걸린 몰디브와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시름도 깊어지게 됐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아테네올림픽 이후 열린 대표팀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이천수를 풀타임 출장시키며 신임을 보냈고 몰디브전에도 소집 할 계획이었지만 이제는 부상 정도와 회복 속도를 지켜본 뒤 활용 여부를 결정해야 할 처지다.
누만시아도 최근 리그 최하위로 추락해 감독 경질설이 나도는 데다 이천수를 비롯한 주전 4명이 부상으로 이탈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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