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전남편과 일전 준비
베벌리힐스의 현직 시의원인 톰 레빈의 전 아내가 19일 시의원직 도전을 선언했다.
캐런 포포비치 레빈은 이날 시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주변과 노년층, 또 젊은이들의 격려속에 시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그는 전남편이기도 한 3선 시의원 톰 레빈과 함께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주민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 레빈 시의원은 4선 시의원 재출마를 공언한 바 있다.아직까지는 레빈과 전 아내와 또한명이 출사표를 던졌을 뿐이지만 만약 후보자들이 많을 경우 득표를 많이 한 순서대로 3명이 4년간의 시의원 임기를 맡게 된다.
현직 컬버시티 중학교 특수교육 교사인 캐런은 이날 출마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커뮤니티와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에 귀기울이고 그를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시의원이 나와야 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자신이 교육자이며 시 공원관리국 커미셔너, 엘로데오 학교 학부모회장, 지미 델샤드 시의원 캠페인 위원장등의 경력이 아울러 있다며 ‘수년간의 공공서비스에 몸바쳤던 준비된 리더를 선출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레빈 시의원은 이혼한 아내가 시의원직에 도전한 것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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