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및 LA 비평가협회, 할리웃 외신기자협회로부터 잇단 호평을 받은 ‘사이드웨이스’(Sideways)가 ‘비평가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8개 부문 수상후보에도 올랐다. 그리스계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사이드웨이스’는 전날 북미 방송 영화비평가협회(BFCA)가 발표한 제10회 ‘비평가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 후보 가운데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폴 지아마티가 남우주연, 토마스 헤이든 처치, 버지니아 매드슨이 남녀조연상 후보가 되는 등 가장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시애틀타임스 등 전국 언론이 전했다. BFCA는 미국과 캐나다 TV 및 라디오, 온라인 매체에서 일하고 있는 영화비평가 194명을 회원으로 둔 북미 최대 규모의 비평가 단체로 아카데미 영화상의 흐름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월10일 LA 윌튼 극장에서 열릴 시상식은 워너브라더스 TV가 실황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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