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YWCA 산하에서 독립해 퀸즈 YWCA(회장 김은순)로 승격한 한인이 설립한 플러싱 YWCA가 16일 정식 독립 축하식을 갖고, 퀸즈의 중심 봉사센터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퀸즈 YWCA 강당에서 100여명의 한인 및 YW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독립 축하식에서 김은순 회장은 “퀸즈 YWCA로 독립하기까지 수고해온 역대 회장과 독립위원, 인수위원 그리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미동북부 YWCA의 로고에 맞게 크리스찬 정신 안에서 30대 여성 지도자와 여성교육강화, 여성직업 교육 및 이민자 권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심 사무총장은 “퀸즈 독립센터로 승격한 시점에서 사무총장이 된 것이 영광이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어린이 및 청소년 그리고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로 퀸즈 지역사회의 앞서가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존 리우 뉴욕시의원은 “YW CA는 아주 특별한 장소이고 오늘은 감동적인 행사”라며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등 퀸즈 주민들을 위해 훌륭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이곳을 시의원으로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주와 뉴욕시는 이날 YWCA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퀸즈 YWCA는 이날 26년간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유은희 이사, 뉴욕시YWCA의 컨스탠스 테이트 전 회장, HSBC 폴 호 부사장, 이상민 공인회계사, 이찬우 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플러싱 YWCA 독립위원회 한정숙 위원장은 “미국 330개의 지역 YWCA센터중 한인 이민 여성들이 설립한 곳은 한 곳으로 맞벌이 부부를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것이 26년이 지난 지금은 독립 센터로 우뚝 서게됐다”고 말한 후 2003년 7월 뉴욕시 YWCA의 제한으로 독립위원회가 조성된 후 법적인 절차와 서류 등록을 통해 지난 8월25일 모든 절차가 완비됐다고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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