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불과 넉달 전 배우 다이앤 레인(39)과 결혼한 할리웃 배우 조시 브롤린(36)이 지난 19일 새벽 아내를 구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LA 검찰 관계자가 20일 발표했다.
배우 제임스 브롤린의 친아들이자 가수 겸 배우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의붓아들인 조시는 이날 새벽 레인으로부터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으나 2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검찰 관계자는 “브롤린에 대한 기소 여부는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부부의 대변인은 레인이 남편에 대한 고소를 원치 않는다면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 충돌로 인한 신체적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다이앤은 당시 남편이 체포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어떤 종류의 물리적 접촉이라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를 대비, 경찰은 우선 체포하고 신문은 나중에 하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레인은 2002년 `언페이스풀’로 아카데미 주연 여우상에 지명됐으며 2000년에는 재난영화 `퍼펙트 스톰’에서 조지 클루니와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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