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현지 한인은행 설립을 추진중인 오하나 파이넨셜 현운석대표이사가 22일 한인경제인 송년모임에 참석해 한인은행 설립추진 현황에 대해 말했다.
현 대표이사는 “하와이 최초의 한인은행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내년 7월초 은행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표는 “오는 4월쯤 주정부와 FDIC의 인가를 받으면 5월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일반 주주들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최초의 한인은행은 자본금 1천만달러로 시작하며 현재 12명의 주주들이 500만달러 자본금을 약정했고 소액주주 200~300명으로 나머지 50% 자본금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현 대표이사는 밝혔다.
현대표이사는 하와이에 한인은행이 설립되면 3~5년 후 은행자금보유액은 1억달러로 불어나고 대출금은 8천5백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 대표이사는 기존의 타 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해 은행직원이 저녁에 상가를 직접 방문해 은행업무를 대행해주고 또한 기존은행에서 볼 수 없었던 3~5년 만기의 결혼, 주택, 사업체를 위한 적금상품을 처음부터 서비스하는등 한인은행만의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운석 대표이사는 타주에서도 처음 들어선 한인은행은 대부분 성공을 거뒀다며 하와이 한인은행도 5년 정도 후엔 안정적으로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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