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집 출간 가시화…출연작 인기 힘입어 ‘초고액 개런티’ 제의도







‘한류 미녀 스타’, 몸매로 열도를 공략한다!
최근 최지우, 김하늘, 하지원 등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녀 스타들의 화보집 현지 출간이 가시화하고 있다.

일본의 한 출판사는 최근 “‘한류 4대 천왕’으로 일컬어지는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원빈을 비롯해 차세대 주자인 권상우까지 연이어 일본에서 화보집을 출간했다”면서 “일본 출판계는 이들의 뒤를 이어 최지우 등 한류 여자 스타들의 화보집 출간을 위해 물밑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이 출판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우, 김하늘, 하지원 등의 경우 일본에서 화보집을 발간할 경우 충분한 승산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로 김하늘측은 “얼마 전 일본 니혼TV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할 당시 화보집 발간을 제의하는 출판사가 많아 깜짝 놀랐다. 최근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화보 촬영을 마무리지은 뒤 일본측과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지우와 하지원도 일본 출판사들이 초고액의 개런티를 조건으로 화보집 출간 제안을 해와 목하 고민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들 미녀 스타의 화보집은 드라마와 영화 등 이들의 출연작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되고 있다. 김하늘의 경우 최근 니혼TV를 통해 드라마 ‘유리화’가 방영되고 있고, 최지우는 이미 드라마 ‘겨울연가’에 이어 ‘천국의 계단’으로 또다시 흥행을 일궈내고 있다.

하지원 역시 자신의 출연작인 드라마 ‘다모’가 일본 방영을 앞두고 있어 이 시기를 기점으로 화보집 출간 등 일본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하지원의 소속사인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화보집 출간의 경우 컨셉도 중요하지만 누가 먼저 발간하는지 여부도 또다른 성공의 변수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