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TV, 드라마 ‘루루공주’ 제작전부터 거액 수입의사
‘한류 스타’ 정준호와 김정은이 홍콩 스타TV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홍콩 스타TV는 최근 정준호와 김정은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드라마 ‘루루공주’가 제작도 되기 전에 수입 의향을 보여 제작사인 포이보스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이보스의 한 관계자는 1일 “홍콩 스타TV측이 드라마 시놉시스만 본 상황에서 15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개런티를 조건으로 내걸며 수입 의사를 타진해왔다”고 밝혔다.
포이보스측에 따르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면서 흥행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정준호와 김정은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드라마라는 점에서 홍콩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의 수입사측으로부터 끊임없는 문의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준호와 김정은이 각각 영화 ‘가문의 영광’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통해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인정받고 있어 이 같은 이례적인 규모의 수입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드라마 ‘루루공주’는 세상을 모르고 재벌이라는 ‘성’ 안에만 갇혀 살았던 김정은이 평범하면서 털털한 남자 정준호를 알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정은 특유의 장난끼 있는 천진난만한 표정과 행동에 정준호의 뻔뻔하지만 밉지 않은 능청스러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루루공주’의 제작진은 현재 방송 3사와 편성 등에 관한 접촉을 벌이고 있어 드라마는 올해 8월께 방송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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