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교육사업에 기획사 설립도
심현섭 화보
개그맨 심현섭이 본업인 방송 활동 외에 사업가, 개그맨 양성 교육자 등 1인3역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하고 있다.
KBS 2TV ‘개그 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개인기의 달인’으로 불렸던 심현섭은 2003년 이후 개그 활동에 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다. 현재 개그맨 이영자와 KBS 라디오 ‘이영자 심현섭의 싱싱한 12시’ DJ로만 활동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맹활약하던 시절에 비해 슬럼프에 빠졌다는 평가도 받지만 심현섭은 오히려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최근 청소년 외국어 교육업체인 트릴리오월드와이드의 이사로 참여, 사업 기획 및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여름 방학을 맞아 미국 중국 등 현지 언어 연수 캠프를 기획했는데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심현섭은 최근 이영자와 손을 잡고 후배 연기자 양성 기획사 설립에도 나섰다. 이영자가 탤런트 부문을 맡고 심현섭이 개그맨 부문을 맡아 유망주를 발굴하고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개그맨 후보생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개그 아이템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는 심현섭은 “조만간 후배들과 함께 공중파 개그 프로그램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 동안 본업인 개그 활동이 다소 부진했지만 올 여름에는 업그레이드된 개인기의 달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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