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면·팥빙수업소등 손님 줄이어
▶ 선풍기ㆍ에어콘 등 가전제품 인기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로 가슴속 더위까지 몰아내는 냉면, 곱게간 얼음 위에 팥, 과일, 아이스크림 등을 얹어 먹으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시
원함을 주는 팥빙수, 한 여름에도 시베리아의 바람을 몰고 오는 에어컨디셔너 등...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는 여름철의 ‘스타’들이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여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상품들을 찾는 한인들의 수도 증가해 최근, 냉면·커피전문점 등이 여름철 특수로 즐거워하고 있다.
브린마의 한 커피 전문점 사장에 따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전체 매상에도 상당한 차이가 난다고 한다. 딸기빙수, 팥빙수, 과일빙수 등 빙수 삼총사로 무장한 이 커피 전문점의 매상은 타 계절에 비해 40% 이상 올랐다. 또 다른,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훈(32)씨는 요즘 날씨가 더운데다가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팥빙수 판매량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기있는 팥빙수는 하루에 100그릇 이상 주문이 들어올 때도 있다고. 심지어는 서버브에서 일부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귀뜸하기도 한다.
냉면도 팥빙수에 질 수 없는 또다른 여름철 인기 품목. 링컨길에 있는 한 식당의 하루 냉면 판매량은 하루에 150그릇 내지 200그릇에 달한다. 김봉식(63) 사장은 냉면 판매는 날씨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면 때문에 전체 매출이 70%나 올랐다고 전했다.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공급받는 이 식당은 일년에 한번씩 여름에 팔리는 냉면을 위해 직접 대형 컨테이너를 들여와 재료를 충당하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뿐 만 아니라 에어컨디셔너, 선풍기와 수영복,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 많은 여름철 계절 상품들도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어 이를 취급하는 각 업소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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