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자금관련 3개의 중범, 1개의 경범혐의
전 연방하원의원과 부지사직에 출마했던 한인계 달튼 타노나카(사진)가 21일 오전 연방대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타노나카는 선거 출마시 캠페인기금모금과 관련된 보고를 하지않는 등 3개의 중범혐의와 1개의 경범혐의를 시인했다.
타노나카가 유죄를 인정한 범죄는 최고 65년형까지 처해질 수 있으나 타노나카측은 실형을 면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노나카는 2002년 부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2004년에는 연방하원의원에 공화당으로 도전했다가 민주당 현역인 닐 애버크롬비 의원에게 져 낙선했다.
타노나카의 변호사 마이클 그린씨는 타노나카의 유죄인정은 2004년 연방하원의원 선거와 관련된 것이라며 타노나카의 선거캠페인기금 모금방법이 기술적인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타노나카에 대한 혐의는 2004년 총선거를 한달 앞두고 제기됐었다.
당시 민주당 선거캠페인위원회가 연방선거위원회에 처음 의혹을 제기했으며 하와이 캠페인자금위원회가 이 사건을 시 검찰에 넘겼고, 결국 연방조사를 받게 되었다.
타노나카는 또한 2002년 부지사 출마시에도 선거자금모금에 관한 보고를 고의적으로 하지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타노나카측 그린 변호사는 타노나카가 기술적인 오류를 범했을 뿐 이로 인해 신체적 또는 재정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없다며 고의성이 없는 판단 착오였음을 강조했다.
타노나카는 빅아일랜드 코할라에서 태어나 호놀룰루에서 신문과 방송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CNN, CNBC, 일본의 NHK에서 비즈니스 리포트를 담당했다. 선거 바로 전에는 시 경제개발부 디렉터와 환태평양경제위원회 국제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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