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일원, 10~11일…다양한 과목 학습기회
시카고일원의 2세 자녀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한국학교가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내달 10~11일 2005∼2006년 가을학기 동시 개강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오랜 기간동안 한글과 한국문화 전승의 초석이 됐던 한국학교는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 유치원부터 10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와 SATⅡ 한국어 시험, 역사, 미술, 서예, 태권도, 컴퓨터, 성경 등 다양한 과목에 걸쳐 폭넓은 학습지도를 위한 강의가 개설된다.
한인들의 서버브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학교 개강 지역도 다양해 금년 에 새로 개교한 네이퍼빌 한국학교 및 먼델라인 비젼교회 한국학교를 포함해 시카고 한인타운에서부터 나일스, 프로스펙트, 네이퍼빌, 버논 힐스, 먼델라인, 아이타스카 등 각 지역에서 개강을 준비중이다.
수업은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을 이용해 이뤄지며 수업료도 학기기준 120달러에서 200달러까지 비교적 저렴해 양질의 다양한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다. 강의도 12주에서 16주 강의 등 각 학교 사정에 따라 기간이 정해진다. 현재 시카고 지역 한국학교는 학생 모집을 하고 있으며 통상 첫 강의 한 주 전인 9월 3일을 전후를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입학원서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몇몇 학교는 반 정원을 두고 있기에 선착순 모집을 하는 학교도 있다. 신청문의는 한국학교가 열리는 각 교회 사무실로 하면 된다.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카고한국학교의 육춘강 교장은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 2세들이 정체성을 알고 성장기 방황을 잡아주는 것은 한국어 교육에 달렸다며 이민으로 이뤄진 미국사회에서 자기나라 언어를 모르는 것은 다른 민족에게 부끄러운 일이라 말했다. 육 교장은 또 한국학교는 역량있는 선생들과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모여있어 2세들이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면서 여러 곳에 열리는 한국학교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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