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회관, 다시 탄력받는다
▶ 내외부적 성과가 주요인
시카고한인문화회관건립사업이 다시한번 탄력을 받고 있다.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회장 장기남)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8월 한달 동안에만 답지한 성금이 총 29,18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건추회가 탄생한 이후 공개모금 방송이 열렸던 4월을 제외한 월평균 모금 액보다 월등한 액수가 모아진 성과다. 이중에는 물론 건추회 발대식 당시 10만달러를 약정했던 채규선씨가 전달한 1만달러, 장로 성가단 공연수익금 8,074달러가 포함돼 있지만 이금액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1만1천달러 이상이 답지한 셈이다. 특히 서버브 지역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 한인 인사는 무명으로 5천달러를 약정한 뒤 2,500달러를 선납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문화회관 건립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이유는 사업을 둘러싼 내외부적인 성과가 한인사회에 전달, 커뮤니티의 호응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역시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세인트 존 루터런 교회 건물을 후보 장소로 찾아낸 점이 꼽힌다. 회관 건립 사업이 뜬구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한인들의 참여동기를 유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내부적으로 분위기를 재정비하기 위한 건추회 관계자들의 노력도 커뮤니티의 신임을 얻는데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추회는 그동안 정관작성, IRS 세금관계, 상임 이사진 재정비 등 내부 구조를 튼튼히 함으로써 성금 모금 활동, 장소 물색 작업 등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건추회의 한 상임이사는“현재 문화회관 건립 사업과 관련한 커뮤니티의 분위기도 아주 좋다”며“이같은 여세를 몰아 범 한인사회 차원의 대업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힘을 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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