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수술 오해받아…’1~2년후 꼭 간다’ 의지 표명
코요태 화보
‘군대 꼭 가야죠!’
인기 혼성 그룹 코요태의 리더 김종민이 ‘꼭 군대에 간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종민은 지난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7집 활동을 중단하게 돼 일각에서 ‘군대 문제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5개월 만에 코요태의 8집 ‘필업(必-UP) 되다’로 지난 11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군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종민은 “어차피 (가수 활동을) 할 거라면 쓰러지더라도 해야 하는 거다. 몸 상태가 많이 나아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군대는 학업(대학원)을 마친 뒤 1-2년 후 꼭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연예계 데뷔 전인 20세 때 신체검사에서 어깨 탈골로 공익 근무 판정을 받았다. 최근 댄스 가수 활동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까지 생겨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군대와 관련된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연예인이 아니고, 나와 비슷한 경우의 연예인을 봤다면 나도 ‘군대 안 가려고 일부러 아픈 척 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것이다. 때문에 그런 오해에 크게 상처 받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또 ‘허리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활동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성격 상 한 번 무대에 서면 쓰러지더라도 보여줄 건 보여주는 성격이다. 또 쓰러진다면 다시 수술 받으면 된다. 한국 의학 기술을 믿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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