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상승률 13.43%, 25년만에 최고
▶ 시카고 11.31%↑, 전국 107위
미국 부동산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2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올해 2/4분기 상승률도 1/4분기보다 상승해 집값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이 발표한 연례 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미 전역의 집값 상승률은 13.43%로 1979년 2/4분기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1/4분기 12.5%보다 2/4분기가 0.3% 더 오른 12.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 모기지업체들도 2/4분기 집값 상승률이 15% 이상에 달한다고 예측하고 있어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과 반대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례 보고서를 발표한 OFHEO의 패트릭 라울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이 상한점을 찍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일부 지역에서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둔화되는 현상을 보이지만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각 주별 집값 상승률에 있어 일리노이는 올 6월말 현재 전년대비 9.76% 상승해 전국에서 26번째로 집값 상승률이 높은 주로 나왔으나 전국 평균 13.43%에는 크게 못미쳤다. 일리노이주내 MSA(Metropolitan Statistical Areas)별 주택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지역이 전년대비 11.31%가 올라 제일 높았고 레익-케노샤카운티가 9.19%로 두번째로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이와 관련, 시카고일원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카고는 LA나 뉴욕에 비해 가라앉을 거품도 없어 갑작스런 집값 하락은 있지 않을 것이라 진단하고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은 뜨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정철 기자>
한편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주는 네바다주로 전년대비 28.13%나 상승했으며 애리조나(27.82%), 하와이(25.92%), 캘리포니아(25.16%)가 그 뒤를 이었다. <윤정철 기자>
MSA(Metropolitan Statistical Areas) 전국순위 작년 집값상승률(%)
블루밍턴-노멀 234 4.46
샴페인-어바나 160 6.85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 107 11.31
데이븐포트-몰린-락 아일랜드 216 4.85
캥커키-브래들리 153 7.30
레익-케노샤카운티 125 9.19
피오리아 186 5.75
락포드 140 8.00
스프링 필드 226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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