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랭킹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알버트 푸홀스.
ESB 선정 올해 최고 메이저리거
내셔널리그 MVP가 유력시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루수 알버트 푸홀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통계사인 일라이어스 스포츠뷰로(ESB)가 31일 발표한 메이저리그 선수랭킹에서 푸홀스는 평점 100점 만점에 98.519를 얻어 텍사스 레인저스 1루수 마크 터세라(98.456)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리그 최고선수로 뽑혔다. 푸홀스는 올 시즌 타율 0.330으로 내셔널리그(NL) 2위에 오른 것을 비롯, 41홈런에 117타점, 129득점을 기록했다. 푸홀스, 터세라에 이어 랭킹 3위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 요한 산타나(98.333)가 올랐고 LA 에인절스의 블라드미어 거레로(97.183)가 4위를 차지했다.
ESB 선수랭킹은 자유계약선수의 등급을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되며 선발투수와 구원투수, 1루수 및 외야수(NL- AL은 지명타자도 포함), 2루수·3루수 및 숏스탑 등 4개 포지션에서 상위 30%를 A등급, 다음 20%를 B등급, 다음 10%를 C등급으로 분류해 이들 등급에 오른 선수가 프리에이전트로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원 소속팀이 선수등급에 따라 차등하게 보상을 받게 된다. 올해 랭킹에서 한인선수는 한 명도 A등급에 포함되지 못했다. 양대리그 포지션별 최고선수는 다음과 같다.
<김동우 기자>
◎선발투수: AL- 요한 산타나(미네소타), NL- 로이 오스왈트(휴스턴)
◎구원투수: AL-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 NL- 빌리 와그너(필라델피아)
◎1루수·외야수·지명타자: AL- 마크 터세라(텍사스), NL-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2루수·3루수·숏스탑: AL-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NL- 마크 로레타(샌디에고)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