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205가-노우드역 D 노선
차이나타운 바우리역 J.M.Z 노선
브롱스 205가-노우드역 D노선, 맨하탄 차이나타운의 바우리역의 J,M,Z 노선이 뉴욕시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위험한 10대 역 안에 꼽혔다.
뉴욕데일리 뉴스는 3일 스트랩행거스 캠페인, 뉴욕시 대중교통 탑승자협회 등과 함께 뉴욕시
468개 역중에서 환경상태가 열악한 10대 역을 선정, 발표했다.
이 선정은 역의 건축 구조의 상태, 청결도, 페인트 상태, 분위기, 위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그 결과 브롱스가 이중 5개 역이 10위에 들었으며 이외에 맨하탄 2개역, 퀸즈 1개역, 브루클린 2개역이 포함됐다. 가장 지저분하고 위험한 10대 역으로 선정된 곳을 다음과 같다.
*브롱스 205가/ Norwood, D노선 :이 역의 북쪽 끝은 페인트가 벗겨지고 콘크리트가 부스러지는 등 건물 자체가 허술해 위험을 조성하고 있다. 플랫폼에 금이 가 있으며 오염된 물도 고여 있어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브롱스 182가/183가의 포담 역 B와 D노선 : 이 역의 첫 분위기는 라이커 아일랜드 교도소. 검정색의 철장이 역 안을 분리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오물 냄새가 난다. 또 곳곳에 물이 고여 있고 벤치도 기름때가 묻어있다.
*사우스 브롱스 3애비뉴/138가 역의 6번 노선 : 이 역은 조명이 어둡고 전기가 끊긴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 안내 방송이 전혀 안 들리는 등 환경이 열악해 탑승자들이 이용하길 꺼린다.
*맨하탄 차이나타운의 바우리역 J,M,Z 노선 : 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낙서가 계단과 벽 곳곳에 그려져 있다. 벽의 페인트 색이 바랜지 오래됐다. 죽음의 지역을 연생사킬 정도로 낡았으며 불결하다.
*맨하탄 풀턴 스트릿, 브로드웨이/낫소 파이내셜 디스트릿의 J,M,Z,2,3,4,5,A,C 노선 : U턴을 하거나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편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결한 환경으로 사용을 기피하
는 역이다. 4번 노선 플랫폼은 타일 이가 나갔으며 천장에 더러운 먼지가 매달려 있다.
*브롱스의 브룩 애비뉴, 마트 해븐 섹션의 6번 노선 : 이 역의 가장 문제점은 코를 찌르는 악취. 역 안에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 까지 오물과 쓰레기 악취가 나며 플랫폼과 벽에 먼지가 가득하다.
*퀸즈 21가 롱아일랜드시티 G노선 : 이 역은 탑승객이 가장 적은 역중의 하나이다. 역 기둥 곳곳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다. 이용객이 적기 때문에 적막하고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역 전체에 울려 위협감을 조성한다.
*브롱스 모소루파크웨이 노우드섹션 4번 노선 : 가장 위험하게 버려진 곳으로 나무로 된 플랫폼이 불안전해 보인다. 특히 플랫폼과 전철 사이 틈이 많이 벌어져 있으며 위험하다.
*브루클린 베이파크웨이, 벤슨허스트 N 노선 : 비둘기의 집합소로 곳곳에 새의 오물로 물들어 있다. 페인트가 벗겨져 있으며 콘크리트도 점점 파괴되고 있다. 천장이 새고 벽이 더럽다.
*브루클린 스미스/9가역, 캐롤 가든의 F와 G 노선 : 이 역은 10년 전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곳곳이 부식되어가고 있다. 플랫폼 가장자리가 파손돼 있어 위험을 초래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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