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식품상협, 장학금 전달식 및 연례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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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와 산타크루즈, 샌 배니토 카운티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중가주식품상협회(회장 김희건)의 ‘2005년도 연례만찬 및 장학금 수여식’이 8일(금) 저녁 6시 씨사이드의 엠버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가주식품상협회 회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중가주식품상협회의 10대 회장을 맡은 김희건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1989년 설립돼 16년을 이어온 중가주식품상협회가 잠시 분열된 양상을 보이는 등 부끄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대통합을 이루고 새롭게 태어난 시점에서 앞으로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협회가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것과 협력업체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 협력업체와 회원들이 함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의 구사, 협회 차원 사업으로 마련된 수익을 장학사업 등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등 세 가지 향후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가주식품상협회 김복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도매상들의 횡포에 맞서 공동구매, 공동분배의 기본정신으로 출범한 한인식품상협회(KAGRO)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된 협회가 앞으로는 분열과 잡음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씨사이드 고교 김영수 군과 샌 베니토 고교 미첼 김양 등 한인 학생 2명과 산타크루즈 고교의 아나 샘브루노양을 비롯한 스패니시계 학생 9명 등 총 11명의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 5백 달러씩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몬트레이 한인회 오영수 회장을 비롯해 가주식품상협회 김방희 고문, 북가주식품상협회 최재전 회장과 이대희 이사장 등이 참석해 통합 중가주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쿠어스 본사 대외협력부 조앤 타벨리자 매니저, 버드와이저 등을 유통하는 카우치 유통회사의 조지 카우치 대표 등 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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