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랑스 스위스 토고
06 월드컵 G조에 편성돼
주사위는 던져졌다. 특별한 행운도 특별한 불운도 아니다. 맞싸워 이기는 것만 남았고 능히 해볼만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 4강신화 창조의 여세를 몰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못해도 16강, 잘하면 8강이상’ 목표아래 구슬땀을 흘려온 한국축구의 상대팀들이 결정됐다.
지구촌 축구인들과 축구팬 수십억명이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9일 오전 11시15분부터 개최국 독일의 라이프치히 노이에메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6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은 아트사커의 프랑스, 알프스의 복병 스위스, 미지의 검은군단 토고(아프리카)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아시아최강을 넘어 세계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1998년 월드컵 우승, 2000년 유럽선수권 우승 등 막강전력을 자랑해온 프랑스와 맞붙은 것이 다소 부담이긴 하나, 스위스와 토고는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여서 앞으로 준비여하에 따라 16강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축구는 32개팀이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 상위 2개팀이 16강에 진출해 녹다운방식으로 결승전까지 펼쳐진다. <정태수 기자>
◆월드컵 조편성 ▶A조=독일 에콰도르 폴란드 코스타리카 ▶B조=잉글랜드 파라과이 스웨덴 트리니다드토바고 ▶C조=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 ▶D조 멕시코 앙골라 포르투갈 이란 ▶E조=이탈리아 체코 가나 미국 ▶F조=브라질 호주 크로아티아 일본 ▶G조=한국 프랑스 스위스 토고 ▶H조=스페인 튀니지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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