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의 범죄가 줄었다.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2005년 범죄 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퀸즈 지역 범죄는 전년보
다 6.8%가 감소, 뉴욕시 전체의 평균 범죄 감소율 5.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퀸즈보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25%나 감소했다.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이 포함된 퀸즈 북부지역 범죄도 전체적으로 9%가 감소했으며 살인사건은 29.1%가 줄었다, 강간 사건이 205건으로 전년의 179건 보다 20.5%가 늘어났다.
플러싱 등을 관할하는 109경찰서는 전체 평균 범죄 감소율이 13.8%로 집계됐다. 반면 강간사건은 25건으로 전년의 16건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베이사이드 지역 등을 관할하는 111경찰서의 경우는 살인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100%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강도사건은 11.4%로 늘어났다.롱아일랜드 시티, 서니사이드, 메스페스 등을 관할하는 108경찰서는 전체적으로 범죄가 17.3%가 줄었다. 살인사건은 8건으로 2004년의 2건에 비해 4배가 늘어났으며 강간사건도 10건에서 25건으로 150%가 증가했다.
엘름허스트와 코로나 지역을 관할하는 112경찰서는 전체적으로 범죄 발생이 6.36% 줄었다. 그러나 강간(11.1%), 중절도(6.9%), 차량 도난(4.1%) 등은 늘었다.
잭슨하이츠와 엘름허스트 지역을 커버하는 115경찰서는 살인사건이 40%, 강도 4.7%, 중절도 11.4%, 차량절도 11.8%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강간 31.5%, 폭행 1.8%, 절도 1.8% 등이 각각 늘어나 평균적으로 5.25%가 줄었다.퀸즈 사우스 지역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3.83%의 범죄 감소를 기록했으며 살인사건은 10.4%, 강간 2.8%, 폭행 7.6%, 절도 6.4%가 줄었다. <이민수 기자>
도표
2005년도 퀸즈 범죄 발생 현황
퀸즈 노스 2005(건) 2004(건) 변화율(%)
살인 34 48 -29.1
강간 205 170 20.5
강도 2,569 2,603 -1.3
폭행 1,445 1,571 -8.0
절도 3,440 3,984 -13.0
중절도 5,684 6,054 -6.1
차량절도 2,930 3,503 -16.3
합계 16,307 17,933 -9.07
109경찰서 2005(건) 2004(건) 변화율(%)
살인 3 12 -75.0
강간 25 16 56.2
강도 376 309 21.6
폭행 213 273 -21.9
절도 487 561 -13.1
중절도 1,098 1,312 -16.3
차량절도 476 624 -23.7
합계 2,678 3,107 -13.81
111경찰서 2005(건) 2004(건) 변화율(%)
살인 0 1 -100.0
강간 1 8 -87.5
강도 118 106 11.3
폭행 47 65 -27.6
절도 284 374 -24.0
중절도 504 510 -1.1
차량절도 215 286 -24.8
합계 1,169 1,35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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