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공동 투자 개념의 컨소시엄을 통해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53가 일대 상가가 재개발된다.재개발 비용은 총 1,300만달러이며 2만여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또는 전문 상가 및 커뮤니티 시설 용도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개발 계획
재개발 지역은 노던블러바드 153가의 8개 필지(153-8 153-12)로 총 1만5,795스퀘어피트다. 이곳은 C2-2와 R5 조닝이 중복되는 지역으로 3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의 건축이 가능하다.153가 재개발 프로젝트는 현재 주상복합건물과 전문 상가 및 커뮤니티 시설 용도의 건물 등 2가지로 압축되고 있다.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될 경우 3층 건물에 총 8개 상가와 16개 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상가 및 커뮤니티시설 건물은 총 1만9,600스퀘어피트의 일반 상가와 첨단 사무실용 건물, 또는 커뮤니티 시설 용도의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유아원이나 노인시설 등 한인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말한다. 재개발 비용은 1,100만달러의 부지 비용과 200만달러의 건축 비용 등 총 1,3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절차
153가 재개발은 한인 투자자가 중심이 돼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투자 방식과 개발 방식 등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재개발권을 갖고 있는 리얼티플러스 부동산은 컨소시엄 구성 및 기본 계획의 최종 확정 단계까지 주체가 돼 진행을 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사업 설명회를 통해 한인 투자자를 모집하고 올해 후반기까지 사업의 기본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는 설계 및 인허가 업무에 들어가며 2008년부터 본격적인 재건축에 돌입, 2009년 완공 및 입주, 분양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리스 계약이 남아있는 현 입주자들의 공동 참여도 적극 유치한다는 것.리얼티플러스 부동산의 김대중 공동대표는 “재개발 형태와 소유 형태 등은 한인 투자자 컨소시엄에서 결정되며 소규모 자본주의 참여도 가능할 수 있다”며 “투자자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반영하는 사업으로 한인 상권을 만들어나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516-482-4270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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