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시 퀸즈 지역과 롱아일랜드 낫소, 서폭카운티 지역의 주택가격 인상폭이 주춤 거리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2006년 3월 낫소카운티 주택중간가격 인상률은 4.4%, 서폭카운티는 6.2%로 1998년 5월 이후 인상폭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낫소카운티 주택중간가격은 47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의 45만 달러보다 4.4% 인상됐으며 서폭카운티 주택중간가격은 39만6,800달러로 1년 사이에 2만3,000달러(6.2%)가 올랐다.
롱아일랜드 지역의 주택 매물도 지난 98년 이래로 가장 많아 현재 판매되는 속도로 보면 낫소카운티에서는 9개월, 서폭카운티에서는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퀸즈 지역의 주택중간가격은 47만5,000달러로 지난해 동기간의 42만 달러보다 13.1%나 증가해 롱아일랜드보다 높았으나 부동산 매매 붐이 일었던 90년대 말이나 9.11 테러 직전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부동산 중개인들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와 퀸즈 지역의 주택 매매가 10%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주택가격과 세금이 높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런 현상은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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