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뉴저지의 주유소도 운전자들이 직접 개솔린을 넣을 수 있는 ‘셀프 서비스’(Self Service) 스테이션을 실시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존 코르자인 뉴저지 주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솔린값 폭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주지사가 발표한 방안 중에는 뉴저지 턴파이크 소재 주유소에 셀프 서비스 제도를 단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뉴욕시 일부 주유소는 운전자가 종업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개솔린을 넣도록 하는 셀프 서비스 제도가 이미 실시되고 있으나 뉴저지주는 이 같은 제도를 지난 1949년 폐지한 바 있다.코르자인 주지사는 “셀프 서비스 제도를 실시할 경우, 운전자들은 갤런당 6센트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르자인 주지사는 또한 효율적인 자동차 개솔린 사용을 위해 주 고속도로의 속도 제한을 현재의 시속 65마일에서 55마일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의 이와 같은 방안은 주 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시행되지만 의회 관계자들은 통과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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