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을 쬐는 하늘빛은 저리도 푸짐한데 나를 쬐는 세상빛은…”
작년 이맘때 아버님께 눈물로 쓴 편지를 부친 다음날 아버님이 돌아가셨단 전갈을 받고는 펑펑 울었다. 임종은커녕 장례식도 못가보는 처지에 울고 또 울었다. 조카네로 옮겨 사는 어머님이 그리워 전화를 걸면 속도 모르고 어서 한번 왔다 가지 왜 그리도 무정하냐고 역정을 낼 때면 또다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남부러운 대학 합격증을 받아놓고 좋아하던 딸아이가 신분 때문에 합격이 취소됐단 통보에 울고불고 했을 때는 애써 달래놓고 홀로 해변에 나가 흐느껴 울었다. 응석받이 아들녀석이 어느새 컸는지 올 여름방학에는 아르바이트를 해 엄마 짐을 덜어주겠다더니 또 그놈의 신분 때문에 안된다는 소리를 듣고는 시무룩해진 걸 보면서 마른 줄 알았던 눈물은 또 솟아나고 다시 흘러내린다.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경림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초특급 눈폭풍이 22일부터 이틀간 뉴욕과 뉴저지 일원을 휩쓸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최고 27인치에 달하는 폭설이 내리면서 무더기 항공기 결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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