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밴쿠버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북가주에 도착한 크리스천 보컬그룹 ‘해오른누리’ 단원들과 북가주밀알선교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2일 저녁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서
본국 크리스천 보컬그룹 ‘해오른누리’의 신명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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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밀알선교단과 장애우의 벗이 공동 주최하고 페이스 뮤직이 주관하는 ‘해오른누리 장애우 돕기 콘서트’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2일(금) 저녁 7시 30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북가주지역 크리스천 문화행사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페이스 뮤직(Faith Music, 대표 김대현) 초청으로 북가주를 방문한 ‘해오른누리’는 KBS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국내외에서 1천여 회의 콘서트를 가진 관록과 실력을 겸비한 본국의 크리스천 보컬그룹으로 기존 가스펠 위주의 찬양팀들과는 달리 대중적 색채를 지닌 팀이다.
LA 와 시애틀,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 등을 거쳐 이번에 북가주를 방문한 해오른누리의 이호찬 대표는 “하나님의 영광이 온누리에 들려진다는 의미가 담긴 해오른누리는 구성원 모두가 크리스천으로 구성돼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스펠이 아닌 대중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북가주지역의 대표적 장애우 단체인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과 장애우의 벗(회장 임흥순) 등 북가주 지역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행사여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2일 저녁 7시 30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추억의 팝송과 포크송,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곡으로 일종의 70-80 콘서트 스타일의 신명 나면서도 향수어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오른누리는 이밖에도 31일(수) 저녁 7시 30분 노바토한인교회(담임목사 홍영수, 1929 Novato Blvd. Novato), 3일(토) 저녁 7시 새크라멘토 엘림장로교회(담임목사 목영수, 8924 Kiefer Blvd, Sacramento), 4일(일) 저녁 8시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권혁천, 50 Northridge Dr. Daly City) 등 각 지역 교회들에서도 잇따라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이들 교회에서의 공연에서는 가스펠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북가주 지역 장애우 및 장애우 단체를 돕기 위한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올 7월 북가주와 남가주, 시애틀, 밴쿠버 등 서부지역 밀알선교단들이 공동 주관하는 서부지역 밀알 사랑의 캠프와 6월 장애우의 벗 주최 캠프 등, 각 장애우 단체의 여름 캠프 행사에 지원될 예정이다.
1인당 20달러인 콘서트 티켓은 현재 오클랜드와 서니베일에 각각 소재한 서울문고에서 판매 중이며 2일 공연 현장인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5001 Great America Parkway, CA 95054)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 및 티켓 구입 관련 문의는 페이스 뮤직 전화 (408) 627-1181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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