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접속 개스 값 비교후 주유하는 한인늘어
플러싱에 거주하는 김영식(31)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개솔린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접속하는 습관이 생겼다. 개솔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주유소에 따라 가격차가 천차만별이기 때문. 김씨는 주유소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이용해 가격이 가장 낮은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하고 있는 것. 일주일에 한번 꼴로 뉴저지를 방문, 주유를 하던 서니사이드 최영선(29)씨도 뉴저지 개솔린 가격마저 3달러 선으로 오르자 요즘은 웹사이트를 통해 집 주변의 가격이 싼 주유소를 찾고 있다.
이처럼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면서 주유소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주유소 가격 비교 웹사이트는 MSN 오토(autos.msn.com/everyday/gasstations.aspx), 개스버디(www.gasbuddy.com), 개스프라이스와치(www.gaspricewatch.com), 맵개스프라이스(www.mapgasprices.com)등이다. 이들 웹사이트는
특정 지역내 개솔린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며 가장 싼 가격에 따라 순위도 제공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수시로 개솔린 가격을 업데이트해 정확도가 뛰어나며 우편번호(Zip code) 입력만으로 확인이 가능한 등 이용이 간단한 것, 또 미 전국내 개솔린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김씨는 “요즘은 개솔린 가격이 너무 비싸 기름을 꽉 채우면 50달러가 넘게 나온다”며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자 일주일에 한번은 주유소 가격 웹사이트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소 몇 달러는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도 “뉴욕과 뉴저지 개스 가격이 50센트 가량이
나 차이날 때에는 뉴저지에서 주유를 하곤 했다. 그러나 뉴저지도 개스 가격이 인상되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집 주위의 싼 주유소를 찾고 있는데 굉장히 실용적이다”며 “요즘 개솔린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으면 간첩이라는 얘기마저 주위에서 돌고 있다”고 밝혔다.<홍재
호 기자>
개스 가격이 싼 한인밀집지역내 주유소
지역 주유소명 위치 가격(레귤러·$)
플러싱 Hess 5601 메인 스트릿 3.159
베이사이드 Gulf 26001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 3.159
칼리지포인트 Getty 2627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3.199
엘름허스트 Gulf 9403 코로나 애비뉴 3.179
서니사이드 및 L.I.C Gasgo 5035 노던블러바드 3.119
맨하탄 32가 BP 466 10 애비뉴 3.219
그레잇넥(LI) Gulf 655 노던 블러바드 3.119
사요셋(LI) BP 7 잭슨 애비뉴 3.119
포트리(NJ) Gulf 1651 버겐 블러바드 2.839
펠팍(NJ) Sunoco 루트 46& 콜롬비아 2.829
<6월1일 기준 MS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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