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밀피타스 서밋 포인트 GC에서 열린 제6회KARL 골프대회를 마친 후 가주부페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대회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부동산•융자인의 한인커뮤니티 사랑
“한인커뮤니티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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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 봉사기금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북가주 부동산융자협회(KARL, 회장 데이빗 양) 골프대회가 지난 1일 밀피타스 소재 서밋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특히 총 1만여 달러의 기금이 모금됨으로써 북가주지역 부동산 및 융자인들이 골프대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는 당초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후 저녁 7시부터 서니베일 소재 가주부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캘빈 김씨와 임소희씨가 각각 남녀 부문 1등을 차지했다.
또한 김진호 대회 준비위원장과 김태성 총무의 진행으로 본보가 증정한 퍼터를 비롯해 각종 증정품들을 경매하는 행사도 곁들여져 이를 통해 총 1,400달러의 기금이 보태지기도 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분기 협회 잔고가 6,350 달러인 것으로 결산이 보고됐으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한 기금 모금 1만 5백 달러, 입장료 및 경매를 통해 모인 기금이 5,440 달러로, 이날 대회의 상품 및 상패, 프로그램 책자 인쇄비, 저녁 식대 등을 제하고 약 1만여 달러가 이번 대회를 통해 적립됐음이 발표됐다.
데이빗 양 KARL 회장은 이날 “한인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 공감하고 바쁜 중에도 이렇게 골프대회에 참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모금된 기금은 앞으로 임원회의 등을 거쳐 노인 및 장학생 등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등: 캘빈 김(남), 임소희(여)
▲2등: 잔 권(남), 이경희(여)
▲3등: 김동훈(남), 배윤영(여)
▲장타상: 케니 김(남), 이경희(여)
▲근접: 박성태, 임소희, 최관신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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