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셀레늄이 다량 함유된 한국산 기능성 새송이 버섯이 뉴욕에 시판된다.한인 식품도매업체인 S.B. 코어는 한국의 청도미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셀레늄 새송이 버섯’을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뉴욕일원에 공급·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도미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기능성 새송이 버섯은 한국 농업진흥청으로부터 발명특허(제0408011)를 받은 제품으로 100g당 3-5㎍의 셀레늄이 함유돼 있다.
셀레늄은 인체 신진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의 일종으로 결핍되면 간질환, 세포 노화, 면역기능 저하 등으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지만 유기 형태로 충분히 섭취하면 암 발생 억제와 신진대사 원활, 우울증 극복 등 질병발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 홍보를 위해 현재 뉴욕을 방문 중인 김삼수 청도미생물연구소장은 “뉴욕 동포들에게 기능성 건강 버섯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새송이 버섯 외에도 팽이 버섯과 표고 버서 등도 미주 동포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B.코어는 셀레늄 새송이 버섯을 동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 업소들은 물론 미국계와 중국계, 일본계 식료품점 등 타민족 시장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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